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이 내년 3월 익산 오산면 일원 문을 열 공립 유치원 명칭을 ‘익산맑은샘유치원’으로 정했다.

이번 교명 제정은 교명공모, 교명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시민선호도조사를 거쳤으며 23일 연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에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결정했다.

시민선호도조사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고 그 결과 익산맑은샘유치원(56.4%), 솜리유치원(31.8%), 익산자라유치원(11.8%) 순이었다.

‘맑은샘’은 설립 예정지인 오산면 청수(淸水)마을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원아들이 샘솟는 맑은 물처럼 티 없이 맑고 밝게 자라라는 의미와 장애 유아를 위한 치유의 뜻을 담고 있다. 익산맑은샘유치원 교명은 전라북도의회 심의, 의결로 최종 확정한다.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향후 준비 TF팀 구성 등 행정력을 집중해 ‘익산맑은샘유치원’ 개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