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3일부터 관내 전 휴게소에서 29누들 판매를 시작했다.
29누들이란, 전북본부 휴게소(24개소)에서만 판매하는 2,900원의 면 음식(우동·라면)으로, 도공 전북본부와 관내 휴게소 운영업체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합심해 내놓은 가격인하 정책이다.
도공 전북본부는 4월부터 약 4개월 간 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휴게소 판매음식 가격인하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휴게소별 여건에 따른 우동 또는 라면에 대해 판매품목을 협의했다.
앞서 도공 전북본부는 관내 15개 휴게소에 맛과 품질이 뛰어난 100% 국내산 김치를 전격 도입하기로 하고,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와 손잡고'라는 휴게소 전용 김치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15개 휴게소는 저렴하게 김치를 공동구매할 수 있고,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은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김치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입에 맞는 김치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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