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3개월간의 기관장 공석을 깨고 23일 신임 최창학 사장을 맞았다.
최창학 사장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함께 이론적인 전문지식을 겸비하면서도 뚝심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최창학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L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차가운 머리로 생각해야 할 것'과 '뜨거운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것'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와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LX는 전북지역의 인재 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최사장은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22일 까지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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