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광안내 전문인력들이 익산의 각종 관광상품 홍보에 적극 나서며 방문객들이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익산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익산시는 2018 전국체전,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공개 등 관광호기를 맞아 익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 전문인력들의 열정이 큰 성과를 얻고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전북 최초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 테마형 시티투어 확대운영, 익산역 오픈형 안내소 운영, 다양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 결과 익산을 찾는 관광객 수가 작년 동기대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익산의 매력을 알리고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놓치지 않고 문화자원 해설, 관광 안내를 하며 익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숨은 주역들이 있는데 바로 33인의 관광안내 전문인력들이다.

익산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역사유적 자원이 많은 익산은 관광안내 및 해설의 도움 없이는 관광의 만족도를 얻기 힘든데 곳곳에 친절하고 해박한 관광지식을 갖춘 관광안내 인력들이 있어 익산여행이 그 어느 곳보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실예로 최근들어 익산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익산시 관광안내 전문인력들을 칭찬하고 감사하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전화를 걸고 유선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관광객들은 더욱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 A씨는 “요즘과 같은 폭염에 현장에서 각양각색의 관광객들을 모시고 투어를 할 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끝까지 경청하며 감사의 뜻으로 보내주시는 관광객들의 박수소리는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준다”며 “다른 일행들과 함께 꼭 다시 익산을 다시 방문하신다는 약속은 익산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김주필 계장은 “관광안내 전문인력과 같은 인적 인프라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며 다시 찾고 싶은 인심 좋은 익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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