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병순)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속 얼음 오아시스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유)금강공사, (유)성광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나눔행사는 얼음물을 남중동 자율방범대와 남중동 통장협의회원의 도움으로 관내 2개소(북부시장, 중앙시장)에 설치된 아이스박스로 전달된다.

아이스박스에는 1일 100개의 얼린 생수가 제공되며 더위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꺼내서 마실 수 있다.

김병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얼음물을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란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경진 남중동장은 “남중동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남중동 새마을부녀회와 도움을 주신 (유)금강공사, (유)성광산업, 남중동 자율방범대와 통장협의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얼음물이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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