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인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프로그램이 5개 분야 66개로 확정됐다.

19일 지평선축제기획단에 따르면 박준배김제시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갖고 프로그램 구성방향과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제지평선축제를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확립과 국내 우수 대기업과 연계를 통한 축제브랜드 가치 향상 및 홍보마케팅 강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계문화 알아가기 원년의 해 선포 등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내 우수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결로 축제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수익 증대와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대한민국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프로그램 구성 방향은 2030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6차 산업 선도 프로그램, 김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친환경 프로그램 등 글로벌축제의 위상에 맞는 컨텐츠 개발과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는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해다며, 마스터플랜이 확정된 만큼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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