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이 ‘디지로그 공작교실’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디지로그는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요소를 융합시키는 창의 메이커 활동을 일컫는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디지로그 공작교실 프로그램은 ‘목공교실’, ‘봉제교실’, ‘가죽공예’, ‘코딩교실’로 4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각각 신청하거나 모든 과정을 신청할 수도 있다.

목공교실에서는 수작업으로 손수 수납장을 제작하며, 봉제교실에서는 에코백, 손가방 등을 소품을 제작한다. 또한 가죽공예에서는 지갑, 열쇠고리 등을 가죽제품으로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올해 중‧고등학교 1학년 의무과정이기도 한 코딩교실에서는 자녀들의 학습과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딩교실에서는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움직이게 하는 IoT(사물인터넷)를 경험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완주군 창업보육센터(290-2488)로 전화문의 후 방문접수 하면 된다. 코딩교실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업이 이뤄지며 목공, 가죽공예, 봉제교실은 8월 21까지다.

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고 디지털을 결합해 봄으로써 4차산업 시대의 창의적 마인드 형성과 아이디어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