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에서는 18일 교육공무원을 희망하거나 관심을 가진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익산교육지원청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공무원 진로체험 요구에 부응해 학생들이 의미 있는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지며 벌써 7회에 이르는 체험처 운영의 경험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진행된다.

특히 체험처로서의 개방은 진로교육법 제5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솔선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장기적으로 익산관내 행정기관이 학생 진로체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이 먼저 솔선해 다양한 기관의 체험처 개방을 이끌어 낸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이 날 체험은 익산교육지원청 직원 및 멘토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교육의 기본방향, 교육행정 서비스, 익산교육의 방향 및 현황, 중점시책, 특색 및 역점사업, 조직 및 주요 업무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수경 교육장은“직업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일하는 사람의 태도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므로 익산교육지원청 모든 가족이 올바른 직업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익산교육지원청을 학생들의 진로체험처로 적극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 마인드를 향상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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