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인들로 꾸려진 ‘전북홍보대사단’이 도내 주요 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한 뒤 중국에 ‘여행체험 1번지 전북’을 알린다.
지난 13일 도에 따르면,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 대학생 및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홍보대사단은 4일에 걸쳐 도내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다.
상해에서의 전북 홍보대사단 운영은 올해 최초로 시도되고 있으며, 도 중국사무소가 지난 5월 초에 계획 수립 한 후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와 상해외국어대학교 공동주최로 선발됐다.
이들은 전북의 관광자원을 중국 현지에 알리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젊은층 중시의 개별여행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는 중국대학생들과 신세대를 대상으로 전북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전 도 중국사무소장은 “전북홍보대사단의 전북여행 체험은 최종 편집을 거쳐 약 10분 정도의 홍보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중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홍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용 도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 중국사무소와 협업을 통한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북방문 체험 만족도 제고를 통해 중국의 많은 젊은층들이 전북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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