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최동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겨루기대회와 품새경연대회, 겨루기경연대회가 1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겨루기대회는 남녀 체급별로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개인용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규정을 적용하여 경기를 치렀다.
  품새경연대회와 겨루기경연대회는 노란띠, 파랑 띠, 빨간 띠, 1품(단), 2품(단) 이상으로 수련별 및 나이별로 구분해 경기를 치렀으며, 만50세 이상의 고령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날 저녁에는 해외지도자 환영 만찬이 펼쳐졌다. 만찬에는 최동열 조직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태권도 관계자와 내빈이 참여했으며, 태권도 유공자 표창패와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식 시간을 가졌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해외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향한 해외지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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