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은 전주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창의뱅크’ 공모를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공모주제는 ‘문화로 행복한 일상 만들기’다. 지난해 ‘프로젝트 봄’팀은 골목길 환골탈태를 주제로 참여했다. 이들은 객사 한성호텔 뒤편 담배골목길에서 캠페인을 통해 이곳을 쾌적한 골목길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도 이와 같이 전주를 품격있고 행복한 일상과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된 5개 내외의 기획안은 약 4개월간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완성되어가는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유 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문화특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나갈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환영하며, 올해는 선정된 아이디어 모두 실현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3-283-9226.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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