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 청년상상놀이터 내 공유주방이 14일 정식 오픈했다.

병무청 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청년상상놀이터는 청년 창작·창직과 창업 연계를 통해 청년 고용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주시가 직영하는 청년창업지원 사업장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청년창업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창업의 대박을 기원하는 ‘청년상상놀이터 비나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그간 높은 임대료와 월세로 한옥마을 진입이 어려웠던 청년 요식업 창업가 2명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게 된다.

공유주방의 주요 메뉴는 가래떡과 인절미, 불고기 등 한식 중심으로, 청년들은 직접 개발한 과일청을 활용한 계절음료도 곁들여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비나리에서는 청년상상놀이터 공동창업지원실에 입주한 청년창업자 10명이 각자의 창업 아이템에 대해 선택 이유와 특징, 향후 성장과 발전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시는 공동창업지원실 운영을 통해 초기 사업운영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청년창업가 상호간의 창업아이템 융합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의 확장과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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