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맥축제’를 이끌 가맥지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13일 가맥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가맥축제 현장 자원봉사단 가맥지기 발대식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이날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자봉단 소양교육과 각 팀별 역할에 대한 소개, 현장안전관리 및 퍼포먼스 연습 등 원활한 축제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200여 명으로 구성된 가맥지기는 가맥광장을 관리하는 운영팀, 성인인증과 가맥축제 전용 코인을 환전하는 홍보팀, 그리고 맥주연못을 관리하는 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된다.

가맥추진위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게 되며, 대부분 전북권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가맥축제에 3번째 참여하게 된 가맥지기 김송현 씨는 “축제 당시에는 너무 힘들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정말 남는게 많은 활동인 것 같다”며 “내가 만든 축제라는 생각에 애착이 생기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전주의 가맥문화에 대해 알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가맥축제는 새달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진행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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