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무더위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최근 11개 읍면 159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주로 지정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횡단보도 그늘막도 설치해 보행중인 주민들의 더위 식히기에 도움을 준다. 읍지역 통행이 많은 6개소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면서 “무더위 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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