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는 초복(7. 17.)을 앞둔 지난 12일 연지봉사대 대원과 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함께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보양식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주민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닭죽과 떡, 과일, 음료 등을 대접하고 이․미용업에 종사하는 이정훈 회원 등 3명은 이․미용 봉사활동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연지봉사대는 2015년 3월 발족된 지역봉사단체로, 현재는 19명의 봉사대원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연지봉사대 허종성 대장은 “더위에 입맛을 잃고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정성을 담은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임시휴업까지 하면서 이․미용 무료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대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지동 기반조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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