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업경영인 회원들의 축제인‘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 체육대회’를 12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성태근 전라북도 농업경영인 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짐대회에 앞서 ‘농업재해보험 및 보험상식’ 이라는 주제로 한결손해사정 한규홍 대표의 농업인 교육을 갖고,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 6명에게 장수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족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민속체육경기 3종을 비롯해 노래 및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회원들의 친목을 다졌다.

최흥림 농업경영인장수군연합회장은 “갈수록 농업여건이 힘들지만 장수농업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일심 단결해 장수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올해 장수군에서는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인 등 총 19명의 경영인이 선정됐다. 앞으로 유능한 541명의 농업경영인회원들과 함께 풍요로운 장수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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