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축제인 군산야행(夜行)이 지난 11일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2018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총회 및 제12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에서 대표 프로그램상과 축제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도시재생/문화재 활용 분야에서도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군산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2016년~2017년 2년 연속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과 역사교육・전시・체험・관람・테마 공연 등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 2017년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 International Festivals and Events Association)는 세계적인 축제 정보와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1956년에 설립돼 50개국의 회원국과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축제이벤트 단체로서, 매년 Pinnacle Awards 시상식을 통해 진주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한국의 다양한 대표축제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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