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 국악단, 어린이 합창단, 빅밴드, 어린이 오케스트라 각 4개 공연 팀이 함께하는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단장 김승수 전주시장·예술 총감독 김진수)창단연주회가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전주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과 어울림의 예술‘을 지향하는 목적으로 창단되는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은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예술적,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여 예술단 어린이들이 성숙한 문화예술인으로, 사회구성원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어린이 국악단의 가야금중주와 신뱃놀이 △프론티어, 빅밴드의 록키 주제곡 △해금협주곡 추상 △맘보 짜르트, 어린이 합창단의 꼭 안아줄래요 △무지개 빛 하모니 △두꺼비,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마술피리 서곡 △트럼펫 협주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그리고 120여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연합공연으로 아리랑  환상곡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고은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부수석의 해금 협연과 김대욱 전주대 교수의 트럼펫 협연이 함께 한다. 전석 5,000원. 문의 063.236.2653.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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