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의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전국 173개 시군구에 배치된 '침수흔적 조사팀'을 가동해 침수면적, 시간, 깊이, 사진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이 자료는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에 제공돼 국가방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실제 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수해지역 현장 조사를 위해 매년 500여 명의 침수흔적 조사팀을 구성해 시군구에 파견해 왔다.
또 2006년부터 침수흔적 조사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2200여 지구, 약 246곳에 대한 침수흔적도를 작성한 바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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