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전북지역에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0일부터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무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예측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이나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하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갑자기 오르는 온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장마전선의 위치가 기압계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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