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탁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7월 3일부터 7일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에서 군산대 탁구팀이 여대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8강에서 광주 호남대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안착한 군산대는 준결승에서 부산 영산대를 만나 3대0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경기 용인대를 3대0으로 이기며 전북탁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여자 개인 복식에 출전한 박민주(4), 허유진(1)조는 영산대 안영은(2), 조효영(3)조를 3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라북도탁구협회 강지웅 회장은 “전북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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