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 선수들이 병상에 누워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북현대 ‘국가대표 에이스’ 이재성을 비롯해 홍정호, 한교원 선수가 4일 전주 대자인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했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세 선수는 사인볼과 티셔츠, 마스코트 토이 등을 입원중인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귀국한 이재성은 팀에 복귀하자마자 이곳을 찾아 아이들에게 특유의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월드컵의 기운을 전달했다.
  지난 3월 대자인병원과 업무협약체결로 인연을 맺은 전북현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아병동을 찾았다.
  이날 병원을 찾은 이재성은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오히려 우리가 큰 힘을 얻어 간다”며 “하루 빨리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해 전주성을 찾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관 병원장은 “아이들에게 큰 행복을 전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전북현대와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한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7일 오후 7시 인천과 홈경기 치른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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