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농협 창립 57주년을 맞아 총화상, 공적상, 공로상, 우수직원상, 자랑스러운 농협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범농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업무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에 시상하는 농협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26개 총화상 가운데 전북에서는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임정현)이 선정됐다.
또한 평소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성당농협 윤남용 조합장은 공로상을,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장계농협 곽점용 조합장, 해리농협 김갑선 조합장, 김제원예농협 박진태 조합장,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조합장은 각각 공적상을 수상했다.
전국 우수 직원상에는 농협은행 정읍시지부 김영미 과장과 해리농협 정한진 과장보가 선정됐으며, 이와 함께 범농협 직원 43명이 공로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전북본부 송호선 계장이 '2018년도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에 선정돼 1직급 특별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런 성과는 중앙회·은행·농축협 등 범농협 간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로 달라진 전북농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태풍 북상에 따른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연기돼 8월 중 개최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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