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군산시 오룡동 일원에 도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주택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세대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노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30년간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산시는 2일 전북개발공사가 신청한 '군산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6-2획지) 행복주택(130호 - 21㎡46호,29㎡40호,36㎡44호) 사업시행계획'을 최종 인가·고시했다.
이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2018년 하반기 용지보상 및 현상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1년 사업준공 및 입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구도심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젊은층과 취약·노인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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