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이 산업안전 보호복 전문업체인 엠텍STS(주)와 공동으로 농업종사자들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보호복 개발작업에 들어간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엠텍STS(주)(대표 윤학균)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 ‘적외선 반사 마이크로입자가 함유된 내화학성 코팅제 및 농업용 4형식 보호복 제품 개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엠텍STS(주)는 태양열 차단 및 농약 등 인체 유해화학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성 코팅제 개발과 농업용 보호복 제품을 개발하고 융합섬유연구원은 보호복 제품에 대한 상용성 평가 및 최적 코팅 가공 기술을 개발에 착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1억 4,000만원 가량으로 제초제와 살충제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며 태양열 차단을 위한 공동연구개발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기존의 농업용 보호복 성능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성능을 부여한 제품을 개발하여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함으로써 농업종사자들의 작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관 원장은 “농업 및 산업용 안전 보호복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농업종사자들의 작업 환경을 고려한 농업용 안전 보호복 제품 개발은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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