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제23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열범 본부장은 "선교와 언론, 두 사명을 잘 감당해 도민을 섬기는 전북CBS로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전북CBS 하림홀에서 열린 취임 감사예배는 목회자 등 교계 관계자와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전국 13개 네트워크 중 가장 으뜸이 되는 전북CBS에 보내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며 "힘과 역량을 갖춰 선교적 사명과 언론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악한 경제 상황에 놓인 도민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대변하는 방송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조선대 공대를 졸업하고 1988년 CBS에 입사해 노조위원장, 미디어본부 기술국 기술위원, 울산방송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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