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27일 최근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잇따르자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 지역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사고는 2015년 7건, 2016년 5건, 2017년 7건, 2018년 현재 5건이다.
실제 지난 27일 오후 5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방파제에서 낚시객 김모(65)씨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비응항에서 술을 마시고 테트라포드를 걷던 박모(48)씨가 3m 아래로 추락해 온 몸에 부상을 입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사고를 막기 위해 일부 구간은 통제하고 있다"며 "낚시객이나 취객이 대부분의 사고를 당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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