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단위학교별 대입전형전문가 연수를 실시한다.

도내 수험생들의 대학 지원 경향 분석 결과, 다수가 서울 주요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학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학별 특화되고 전문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이 22일과 23일 여는 연수는 44개 고교에서 최대 4명까지 신청해 모두 150명이 참여하며 그룹별 집중하는 방식이다.

단위학교별 교사들은 서울주요대학(A), 서울주요대학(B), 과기원・교대(C), 지방 주요거점대(D) 4개 그룹으로 나뉜다. 이들은 그룹별 대학 대입전형 주요사항에 대해 특강, 분석, 토론해 역량을 키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별 전형방법이 다양해져 진학지도가 어렵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의 대입진학지도 전문성 향상,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대입정보 제공, 수시와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