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21일 남원시 금지면 서재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119 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119 안전복지 나눔의 날’은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을 단위의 방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선재 전라북도 소방본부장과 강용구 도의원,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및 기초 생필품 기증,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대원들은 전기·가스 상담 및 안전점검, 만다라·꼴라쥬 심리체험, 치매·금연·정신 상담 및 기초건강검진, 이발 및 미용서비스, 네일아트, 이동빨래방 등 다양한 안전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충 등을 상담하는 등 이야기 나눔 서비스도 병행했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 지정 및 마을 단위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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