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0일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수군 '도시재생대학 1기'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 공동체가 주도해 도시쇠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도모하는 주민 역량 교육이다.

1기 수강생은 10대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기존 장수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장수지역활력센터,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장수 YMCA 등 다양한 계층과 단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수강생은 6월~8월까지 8주간 교육을 받으며, 도시 및 건축,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의 사례를 배우고, 분야별 팀을 구성해 사례지 답사, 워크숍 등의 과정을 경험한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역량이 풍부해야 이뤄지는 만큼 도시재생대학 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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