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한동호)이 개최한 ‘제9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결과가 나왔다.

20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약공학과 ‘젤리처럼’ 팀 △외식산업조리학과 ‘에프없조’ 팀 △생명과학과 ‘Bugula’ 팀 △광고홍보학과 ‘플러스앞파’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2018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과제 수행팀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했다. 접수한 44개 팀은 창의형, 융합형, 산학협력형, 지역사회 연계형 분야로 나눠 대상 4팀, 최우수상 8팀, 우수상 29팀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대학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약공학과 ‘젤리처럼’ 팀은 ‘컬러푸드 속 피토케미컬, 간편히 섭취하는 젤리’를 주제로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피토케미컬을 젤리와 결합해 간편하게 챙겨먹도록 했다.

식품과학대학 대상인 외식산업조리학과 ‘에프없조’ 팀은 ‘기능성 생강 소면 개발을 통한 생강국수 전문점 창업’으로 생강을 활용한 국수를 개발, 로컬푸드 활용과 건강한 간편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과학기술대학 대상인 생명과학과 ‘Bugula’ 팀은 ‘해양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소재의 제형 연구 및 마케팅 활용’을 주제로 큰다발이끼벌레를 활용한 신경염증 억제 및 기억력개선 기능성 식품을 개발했다.

주문화사회대학 대상인 광고홍보학과 ‘플러스알파’팀은 ‘플라스틱 대란, 그 원인과 해결책’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내놨다.

한편 캡스톤디자인은 학부과정 동안 배운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정규 교과과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