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겨레하나는 방용승 대표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방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민간단체 최초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표단 16명이 평양을 방문한다.

전북지역 인사로는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가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방북한다.

이 회의를 개최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이하 민족공동위원회)는 남, 북, 해외의 통일운동단체 및 인사가 참여해 2005년 결성한 거족적인 민간 통일연대기구다.

남측위원회는 각 지역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북지역에도 약 100여 개의 단체가 연대해 만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가 있다.

민족공동위원회는 매년 6월 15일과 광복절인 8월 15일을 계기로 남북해외의 민간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통일의 결의를 다지는 민족공동행사를 열어 왔다.

이번에 열리는 민족공동위원회 위원장단회의는 판문점선언에 기초한 민족공동행사 추진 방안과 10년 동안 끊긴 각계각층의 민간교류협력을 다시 추진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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