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9월부터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적극적 홍보에 나선다.
도는 소득하위 90% 이하 0~5세 아동(0~71개월)에게 월 10만 원 씩 ‘아동수당’이 지급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개별신청(방문·온라인)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이나 ‘복지로’ 앱(APP),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사상 처음 시행되는 제도임을 감안해 지난달 31일부터 도·시·군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담당인력 494명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전체 대상아동 홍보 및 일정별 분산 신청을 유도할 방침으로, 산부인과와 소아과, 보건소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홍보 협조를 의뢰하고, 신청 안내 문자발송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통·리·반장의 도움을 얻어 홍보를 펼치는 한편, 아파트·마을 등지에 홍보물도 부착할 방침이다.
도는 신청 시 혼잡을 막기 위해 만 0~1세는 오는 20~25일, 만 2~3세는 26~30일, 만 4~5세는 다음달 1~5일에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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