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기존 전주시 효자4동이 이동교에서 전주대 신정문까지 이어지는 서원로를 중심으로 효자4동과 효자5동으로 분동되고, 덕진구에는 혁신동이 신설될 예정이다.

해당지역에는 인원업무 처리를 위한 동 주민센터 임시청사가 개청(개소)해 시행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서부신시가지 개발 이후 효자4동이 인구 7만여 명을 상회하면서 민원업무가 폭주해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혁신도시의 경우 그간 완산구 효자4동과 중동, 덕진구 장동과 만성동으로 나눠 있어 행정구역 일원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왔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기존 33개 동 주민센터에서 2개 늘어난 총 35개동 주민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효자4동은 온누리교회 옆 완산구 천잠로 186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사용하고, 효자5동은 현 효자4동주민센터를 사용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혁신동의 경우, 본 청사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덕진구 오공로 43~24 하나빌딩에 임시청사를 개소하고 민원인을 맞게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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