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54분께 장미동 5-3번지에 위치한 유흥주점 1층에서 불이 나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는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50분께 모두 진화됐으며, 군산경찰은 화재 원인을 방화로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주점에서 기름으로 보이는 액체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