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시설정비와 확충, “위험구역” 설정, 안전관리요원 확보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가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안전재난과 직원들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특별대책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6개 읍면 물놀이 담당 직원들과 유관기관 등으로 전담 TF팀을 확대 · 편성해 확실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인명구조함과 구명조끼 등 232점을 추가로 마련하고 안전관리요원들의 개인장비(호각, 구조봉, 메가폰 등)도 보강하는 등 인명구조와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안전관리요원은 공무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의용소방대, 마을 이장, 유급 관리요원 등으로 구성되며, 7월 1일부터(~8.31.) 여름철 물놀이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무주읍의 용포, 후도, 장백, 안성면 통안, 부남면 하굴, 유평, 대티, 설천면 기곡, 지전, 구천동 지구 등 10곳에 70여 명(유급관리요원은 1곳당 4명 고장 배치)을 배치될 예정이다.

6월 28일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구조요령 등 교육 및 시연회가 진행되며 관내 전광판을 비롯한 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