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민간자원봉사단체(새마을회, 새말아띠) 및 소독업체(가람솔전북) 150여 명과 함께 15~16일 2일에 걸쳐 전국체전 대비 민‧관 합동 방제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활동에서는 하나로 주변, IC진입로, 신동 대학로 일원 등 취약지역을 선정해 도로변 잡초제거 및 환경 폐기물을 줍는 한편 방역기동반 2개 팀, 민간소독업체 1개 팀이 다양한 장비를 동원한 친환경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여름철 위생해충 발생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감염병 발생차단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 후 방역 취약지역에 효율적인 소독(연무, 연막)방법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하절기 및 전국체전을 맞아 매월 15일을 29개 읍면동 일제방역의 날로 운영하면서 민·관 합동 방제활동을 월 1회 이상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구석구석 집중 위생해충방제 활동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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