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창업역량인증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18년 상반기 창업역량인증제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4일 교내 새천년관 시청각실에서 김도종 총장과 담당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역량인증 기준을 모두 이수한 재학생 13명에게 첫 창업역량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도종 총장이 학생들의 창업능력을 기르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창업역량인증제는 창업강좌, 창업캠프, 창업동아리활동, 경진대회 참가 등 창업 과정 중 점검해야 할 내용을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해 일정 시간 이수하고, 해당 마일리지를 취득할 경우 대학에서 창업역량을 인정해 학적부 및 성적표에 기재해주는 제도다.

특히 원광대는 교육부 LINC+사업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1학과-1기업-1특허, 융합전공, 국제(國際), 학제(學際), 직제(職際) 등 삼합신사(三合紳士) 교육, 플레이던트(Playdent) 수업, 도의실천인증제, 창업역량인증제, E-BOOK논문집 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다중직업(多重職業)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2016년부터 대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One-Stop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2014년 선정된 창업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총 89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2017년 매출 489억, 수출 23억, 고용 22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LINC+사업을 통한 산학 일체형 대학으로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직(創職), 창업역량을 키워내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김도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대는 창업역량인증제와 같이 새로운 교육환경을 개척하고, 융합전공학과 등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을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100세 현역시대에 최소 3개의 직업을 가져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면서 자립할 수 있으므로 그에 맞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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