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65.3%가 참여한 이번 6.13 지방선거, 청년과 여성 당선자는 얼마나 나왔을까?’
전북의 향후 4년 및 지방 정치 대 변화를 위해 실시된 6.13 지방선거에서 2~30대 청년층과 여성 후보자의 당선 규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0대(선관위 기준) 청년들은 얼마나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됐나?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도내 2~30대 청년 후보자는 선관위 (후보)등록 기준 총 31명이다.
이는 ‘사퇴 및 등록무효’ 등으로 중도 낙마 처리된 4명을 제외한 도내 전체 등록 후보자 576명 중 5.3%에 해당한다.    
기초단체장(진안군수)에 1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을 필두로 광역의원 8명(비례 4명 포함), 기초의원 22명(비례 7명 포함) 등 이었고,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에는 출마 후보가 없었다.
13일 개표 결과, 31명의 후보자 중 11명이 당선자에 이름을 올려 전체 후보자 576명의 1.9%에 불과한 당선율을 보였다.
특히,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비례포함)에는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고, 11명 모두 기초의원(지역구 6명, 비례 5명)에 당선됐다.
▲여성 후보자는 얼마나 출마했고, 당선됐나?
이번 전북 지역 각 선거에 출마한 여성은 전체 후보자 576명의 20%에 해당하는 116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감 후보 1명과 기초단체장(장수군수) 후보 1명 등을 중심으로 광역의원(비례포함)17명, 기초의원(비례포함) 97명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선자에 이름을 올린 여성 후보자는 광역의원 5명(비례 3명), 기초의원 47명(비례 26명) 등 53명으로 총 여성 후보등록자의 45%에 해당하는 당선율을 보였지만, 전체 후보자로 보면 9.2%에 불과했다.
/특별취재단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