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는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상업용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상업편익시설용지 36필지이며, 필지별 공급예정금액은 6억3,200만원~17억1,500만원으로, 평균 공급예정가격은 422만5,000원(3.3㎡당) 수준이다.
군산신역세권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687세대(호)가 건설되며, 상업, 업무, 주거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개발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의 부도심권의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LH 관계자는 "상업용지는 건축물의 용도 제한이 적어 활용도가 높은 토지로, 이번 공급되는 다수 필지는 숙박시설도 가능하다"며 "대금납부 조건을 3년 무이자 할부로 완화해 추가적인 가격인하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공급토지에 대한 입찰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2일~5일까지 진행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