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심 민 임실군수가 14일부터 곧바로 현직에 복귀하면서 정상적인 본격적인 군정업무 들어갔다.

심 군수는 특히 민선 6기 다져놓은 군정운영의 연장선에서 민선 7기의 성공적인 출범 및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심 군수는 이날 당선과 동시에 업무에 복귀, 간부회의를 갖고 “지난 20여일 간 군수권한대행 체제에서 누수없는 군정을 추진해준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53.5%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민선 7기도 함께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임실군민께 그 영광을 돌려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군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심 군수는 “선거기간 동안 허위사실이 근거없는 루머로 인해 지역사회에 갈등과 반목이 적지 않았지만, 모두가 화합하는 하나되는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수동적인 업무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민선 7기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공약을 빠짐없이 점검, 구체화하여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타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대안에 대해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이달 30일로 종료되는 민선 6기 성과와 진행사업들을 총 점검하는 한편 내달 1일부터 출범하는 민선 7기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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