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6일 무주반딧불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매주 토요일(18:00~23:00) 무주읍 반딧불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즐길 거리를 만나는 기회로, 올해는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를 주제로 9월까지 진행된다.

 

무주반딧불야시장이 개장하는 16일에는 천마호떡, 사과즙, 도리뱅뱅, 다슬기 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장터와 전통놀이와 아로마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개장 이벤트로 가수 서지오 등이 함께하는 축하가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반딧불야시장 운영위원회 전희영 회장은 “복합문화야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맛있고 즐겁다는 기대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올해는 특별히 동호회나 지인모임 등 10인 이상 방문 시에는 할인을 해드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6.21~6.25)와 무주남대천물축제(7.27~7.29), 무주반딧불축제(9.1~9.9)와 함께하는 특색장터도 마련되며 무주반딧불시장의 문화적 테마를 강화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어울림 무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허준철 산업행정 담당은 “반딧불야시장이 청년창업을 돕는 새로운 일자리 창구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라며 “반딧불야시장이 시장 내 기존 상가들과 상생하는 지역화합 명소로 정착해 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됐던 반딧불야시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2만여 명으로 1억 3천여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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