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약 6억원을 투입하여 과수농가 소득증대와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FTA,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과수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칠레 FTA 타결이후 과수분야 FTA기금으로 ▲관수시설 비가림 시설 및 재해방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8000만원 ▲농약살포 제어장비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확산사업에 2000만원 ▲생산성 기반구축을 위한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고품질 과실생산과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반사 필름지원사업에 2000만원 ▲과수농가 미량요소 지원을 위해 8000만원 ▲과실 브랜드 육성 지원에 300만원 ▲고가 사다리차 지원에 9200만원을 투입하여 과수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향후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확충과 소득증대를 위해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군 자체예산 지원규모도 연차적으로 늘려 진안 과수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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