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형제가 나란히 군산시의회에 입성하게 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산시 기초의원 가선거구(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김경구(67·더불어민주당·사진 왼쪽) 당선자와 군산시 기초의원 사선거구(나운1·2동, 신풍동) 김경식(50·더불어민주당·사진 오른쪽) 당선자.

현 군산시의회 부의장인 김경구 당선자는 군산시의회 최다선인 5선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도 당선됨에 따라 6선 의원이 됐다.

또한, 동생인 김경식 당선자는 전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활동에 매진, 주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군산시의회에 처음 입성했다.

김경구 당선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였지만, 동생과 함께 열심히 살아왔다. 그리고, 이렇게 같이 군산시의회에 입성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식 당선자는 “형님은 형님 지역구에서, 저는 제 지역에서 열심히 일해서 많은 지지를 해주신 거 같다”며 “형님의 마지막 6선 의정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보좌하겠다. 다시 한번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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