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13일 오전 11시 56분 부안군 격포 앞 장은서에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낚시어선 N호(6.67톤·변산선적) 승선원 정모(49)씨는 장은서에서 하선해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디며 다리와 허리를 다쳐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출동함정(103정), 구조대, 변산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해 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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