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내 갈거계곡 숲이 휴양․복지형 명품 숲으로 선정됐다.

갈거계곡은 전북 진안군 운장산(1,126m) 자락에 위치하여 연석산의 연동골, 운장산의 검태골, 황금리골, 쇠막골 등과 함께 수량이 풍부해 계곡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고 있다.

또한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아름다운 비경, 작은 폭포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음이온이 계곡 전체를 뒤덮고 있다.

계곡 내에는 제방바위, 바당바위, 학의소 등의 명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수량이 풍부해 한 여름 더위를 식히기 좋아 숲 길 산책로로 찾는 이들이 많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소장 정영덕)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갈거계곡 탐방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탐방하고 산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휴양 복지의 대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갈거계곡 주변으로 자리 잡은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연 10만명이 찾는 진안고원의 대표 산림휴양지다.

숙박시설로 숲속의 집 11동과 연립동 1동(2실), 산림문화휴양관 1동(12실), 단체숙소로 숲속수련장 1동과 데크 야영 시설(20개)이 있다. 이외에도 숲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야외 화장실 및 샤워시설, 산책로, 족구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뜨거워진 도시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숲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인 갈거계곡 숲은 탁월한 여행 명소가 될 것” 이라며 “안전한 숲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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