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예비부부 및 임신 중인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특강’을 오는 16일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맞벌이 임산부와 예비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신생아 관리 및 모유수유 방법 등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예비아빠가 6.5kg 무게의 임신 체험복을 착용해 체중 증가 등 임신 중 신체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임산부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저 출산을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전에는 모유수유 간담회를 통해 모유수유 자세 및 아기의 오감을 자극해 성장발달 및 애착관계형성을 위해 베이비마사지 교실도 함께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특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임산부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대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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