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 신풍지구대는 최근 불법촬영 등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40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운동장 공중화장실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사용빈도가 높은 곳을 우선적으로 설치된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와 변기 주변, 문, 천장 등 몰래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을 만한 곳을 집중점검하고, 시정장치 고장유무, 화장실 주변 방범 CCTV 설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화장실 점검을 지켜보던 시민은 “최근 뉴스에서 피해사례가 많이 나와 공중화장실 이용하는 것조차 두려웠었는데 몰카, 비상벨, CCTV까지 점검하니 불안감이 해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곤 신풍지구대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과 유포 범죄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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