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러시아·벨라루스·에스토니아의 재외공관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동유럽내 태권도 입지 강화와 태권도 보급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1일(월 19:00, 벨라루스 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 위치한 ‘우루치예’(벨라루스 스포츠 궁전)에서는 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김용호 주벨라루스 대사’, ‘뱌체슬라프 두르노프’ 벨라루스 체육부 제1차관을 비롯해 3,0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시범단 및 벨라루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과 2017 벨라루스 K-POP 페스티벌 우승팀 등이 참가한 대규모 태권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태권도원 시범단은 3,000여 관객 앞에서 격파와 품새, 태권무 등 다양한 시범공연으로 태권도의 강인함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벨라루스 민스크는 ‘2019년 유러피안 게임’ 개최지로서 재단은 유러피안 게임에 앞서 태권도 진흥보급과 활성화 등을 위해 벨라루스 대사관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재단은 러시아, 벨라루스에 이어 에스토니아를 방문(6.13)해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체육기관 주요 인사 및 태권도협회와의 업무협의에 이어 현지인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동유럽에서의 이번 활동을 통해 태권도 비활성화국가 내에 태권도 입지강화와 각국 정부 및 체육계 인사들과의 활발한 태권도 외교를 펼쳤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 활성화 및 진흥·보급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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