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거석 교육감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 내용 중 일부가 허위사실임을 결정, 통보했다.

중앙선관위는 12일 오후 5시 서 후보 공보물에서 ‘40위권 전북대를 국립대 1위로(평판도 제외)’가 “거짓에 해당된다”고 결정했다. ‘학생 취업지원 전국 1위’도 “거짓에 해당된다”고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의제기자, 피이의제기자, 전북대, 교육부에서 제출한 증명서류와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해당사안들은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승환 후보 측은 8일 중앙선관위에 서거석 후보가 제작해 각 가정에 배달한 공보물 중 3가지 항목의 허위사실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중앙선관위 결정문을 받고 “서거석 후보가 공보물을 허위로 작성한 건 선거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행위”며 “유권자를 거짓정보로 속이는 거다. 신속한 사과와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거석 후보 측은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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